유기(농)식품 관련 마크, 표현 너무 많아 소비자 혼란 > 지역뉴스

본문 바로가기
    • 맑음
    • 26.0'C
    • 2024.06.02 (일)
  • 로그인

지역뉴스

유기(농)식품 관련 마크, 표현 너무 많아 소비자 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12-01 10:14

본문

유기(농)식품 관련 마크와 표현이 너무 많아 소비자의 제품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이 시중에 유통 중인 유기(농)식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원재료가 받은 유기인증마크를 제품에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이를 가공식품이 받은 유기인증마크로 오인하기 쉬웠다. 친환경농산물은 저농약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농산물로 그 종류가 다양하나 인증마크가 비슷해 구분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인증마크가 아니면서 유기(농)제품임을 암시하는 업체 자체 마크도 많아 소비자가 올바르게 유기가공식품을 선택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4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95.5%가 유기농산물 구입 경험이 있고, 91.1%가 건강을 위해서 유기농산물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 종류(저농약·무농약·유기농산물)에 대해 알고 있는 소비자는 절반 정도(50.3%)밖에 되지 않았고, 친환경농산물 종류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소비자는 38.8%에 불과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쌀, 상추 등 유기농산물 22종에 대해 인증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유기농산물 인증제품으로 확인되었고 표시사항도 잘 지키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원재료로 사용한 유기농산물의 인증기관 명칭이나 로고 등의 표시를 완제품인 유기가공식품에 할 수 없도록 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는 ‘친환경농산물 취급자인증’의 의무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는 유기(농)식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유기농산물 인증마크와 유기가공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유기(농)식품 : 유기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을 말함.

유기농산물 :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되는 농산물. 여러 종류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제품 중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생산됨.

유기가공식품 : 유기농산물을 원재료로 만든 가공식품을 말함. 원재료의 95%이상이 유기농산물일 때 주표시면에 '유기‘ 용어를 사용할 수 있음.

※ 유기가공식품은 가공과정에 대해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아 표시하는 인증제도와 표시기준에 따라 업체 자율적으로 표시하는 표시제도가 병행되고 있음.

○ 조사개요

1) 친환경농산물
- 조사대상 :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친환경상품 전문매장 등
11개 매장에서 구입한 22종의 유기농산물
- 조사내용 : 인증 진위 여부 확인, 표시실태, 시험검사

2) 유기가공식품
- 조사대상 : 과자 15종
- 조사내용 : 인증 진위 여부 확인, 표시실태

○ 소비자 설문조사
- 조사대상 : 수도권 거주 20세 이상 기혼여성 400명
- 조사내용 :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인지도 등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