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원료에 집중” 음료 업계, 한방 소재 담은 ‘건강 음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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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3-27 09:33본문
웰빙 트렌드가 사회 전반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더 건강하고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흑삼을 비롯해 도라지나 배, 수세미 등 엄선된 한방 재료를 담은 건강 음료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약품의 ‘흑삼력’은 6년근 수삼만을 엄선해 9번 찌고 9번 말리는 구증구포의 과정을 거친 흑삼을 주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삼은 찌고 말리는 증포 과정을 통해 특이사포닌, 진세노이사이드 Rg3 등 몸에 좋은 유효 성분이 최대 9배까지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다. 흑삼은 이러한 과정을 9번 거치며 유효성분이 더욱 증대되고 색 또한 검은 빛깔을 띠게 된다.
흑삼력은 흑삼을 비롯해 영지와 당귀, 대추, 감초 농축액 등 전통 한방 재료가 잘 배합돼 한방의 깊은 맛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일화가 최근 선보인 ‘맥문동도라지차’는 한방에서 마른 기침과 기관지염을 위한 약재료 사용하는 맥문동을 사용한 제품이다. 비타민C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호흡기 관리에 좋은 도라지도 함유됐다.
여기에 보리를 첨가해 구수한 맛을 더했으며, 깔끔하면서도 향긋하고 상쾌한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
샘표와 동화약품이 협업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은 전통 한방 중에 ‘가래가 많은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라는 뜻의 청담탕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코와 목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배와 수세미에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진 한약소재(길경, 금은화, 사삼)가 추가 됐으며, 배 특유의 건강한 단맛으로 쓴맛의 한방 성분을 보완해 온 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이창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