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올인룸 시대’ 만능공간 위한 신제품 잇달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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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12-30 10:07본문
자신의 방을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미는 ‘올인룸(All in Room)’이 새로운 리빙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올인룸’은 최근 한 디벨로퍼가 발표한 2020년 주거 트렌드 중 하나로, ‘내 집’ 또는 ‘내 방’을 일하고, 쇼핑하고, 즐기고, 운동하는 등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 만능공간으로 삼는 현상을 일컫는다.
트렌드에 발맞춰 가구, 가전, 뷰티 등 유통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공간을 휴식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가구 브랜드 일룸의 ‘다나’와 ‘엘바’ 시리즈, 바디프렌드의 안마의자 ‘파라오Ⅱ’, LG 전자의 ‘시네빔 레이저 4K’와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가 대표적이다.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www.iloom.com)은 최근 2020년 신제품으로 혼자만의 취향과 편안함에 초점을 맞춰 휴식과 집중이 조화롭게 채워진 나만의 미니 스튜디오 ‘다나' 시리즈와 혼족, 신혼부부, 아이가 있는 집 등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따라 집 안을 각양각색의 공간으로 꾸밀 수 있는 멀티 테이블 ‘엘바’ 시리즈를 출시했다.
일룸의 ‘다나’ 시리즈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침대를 중심으로 책상, 책장, 화장대 등의 품목을 취향에 따라 배치해, 뷰티 공간, 서재 공간, 홈시네마 등 자신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대표 제품인 ‘다나 모션베드 캐주얼’은 침대 하나로 휴식은 물론 개인 작업과 수납까지 1타 3피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등판과 다리판 각도 조절이 가능한 침대 위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슬라이딩 책상이 장착되어, 자신에게 딱 맞는 편한 자세로 영상 시청, 책 읽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간 활용도가 높아 컴팩트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1인 가구에게 제격이다.
일룸의 ‘엘바’ 시리즈는 다양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멀티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 시리즈이다. 혼족이나 신혼부부의 경우, ‘엘바 바 테이블’을 거실 벽 쪽에 배치해 미니 서재, 홈카페, 홈바 등으로 조성할 수 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은 ‘엘바 낮은 패밀리테이블’을 소파 또는 스툴과 함께 배치해 가족들의 식사 및 휴식 공간 또는 아이와의 놀이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다.
바디프렌드의 ‘파라오Ⅱ’ 안마의자는 집에서도 편안하게 자신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고 최적화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에는 24가지 자동 안마 기능을 비롯해, 정신피로를 해소하고 집중력·기억력 향상을 돕는 ‘브레인 마사지’ 기능, 체형에 따라 마사지볼의 돌출 정도를 조절해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XD 입체 안마’가 적용됐다.
LG전자의 ‘시네빔 레이저 4K’는 홈시네마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4K고해상도와 최대 140인치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해, 자신의 방을 나만의 영화관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여 초대형 화면의 이점을 최대화했다.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주변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노트북, 스마트폰 등 작은 화면으로 보던 영상을 집에서도 초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뷰티 업계도 발 벗고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0월 전문숍이나 피부과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목 부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LED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목 부위 피부 탄력과 수분 증가에 도움을 준다. 피부 타입에 따라 3가지 모드를 선택해 LED 빛의 강도와 시간을 조절해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더마 LED마스크’,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등 다양한 가정용 피부 관리기를 출시해 홈 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일룸 브랜드 관계자는 “기존에는 집 밖에서 했던 활동들을 이제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창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