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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그린 리더십”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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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2-0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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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국내 기후변화 대응 및 인식 제고를 위해 펼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11월 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이하 기후변화 어워드)’에서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다음 세대를 위해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자’는 비전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온 마린이노베이션의 그린 리더십을 대외적으로 다시금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기후변화 어워드’는 지난 2008년 국내최초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된 '(재)기후변화센터’가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한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기후변화 어워드’에서 기업 부문을 수상한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를 원료로 한 생분해성 펄프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일회용품을 개발했다. 

또한 제조 공정 단계를 단순화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1/3로 감소시켰으며, 바다숲 조성을 통해 생태계 관리 및 이산화탄소 감축에 일조하는 등 기후 위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재 고흥, 완도군과 긴밀한 협약을 통해 바다숲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바다숲이 주목받는 이유는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즉 ‘블루카본’ 때문이다. 블루카본의 탄소 흡수속도는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80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목재의 경우 벌목 가능한 상태가 되기까지 약 8년이 소요되고 벌목 후 생물량은 ‘0(Zero)’이 된다. 

반면에 해조류는 60~70일 주기로 수확 가능하며 생물량 100%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해조류 양식을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해 추가적인 부가가치 창출까지 할 수 있다.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렇게 수확한 해조류로 펄프를 개발/제작하고, 해조류 펄프의 수분을 조절 및 이용하는 ‘마린이노베이션’만의 특허기술을 녹여 친환경 계란판, 친환경 일회용 접시 등을 제작/판매해왔다. 최근에는 ‘자연을 나누어 담는다’는 뜻을 가진 친환경 패키징 브랜드 ‘자누담’을 런칭하고 해초 종이접시와 생분해 롤백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들은 천연 재료와 친환경 제조 공법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땅이나 바다에 버려져도 동/식물은 물론 인체에도 무해하다. 

더불어 매립이나 폐기·소각 시 자연환경에서 생분해되므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올해 6월 ‘환경표지 사용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마리이노베이션은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해조류를 이용해 바다의 이산화탄소 흡수 및 목재/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하는 기술로 기후 위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다음세대를 위한 식량위기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최근 친환경 쇼핑몰인 ‘마린샵’을 오픈했다. 

‘마린샵’은 기존 달하루 쇼핑몰과 친환경 패키지 브랜드인 ‘자누담’을 결합한 통합쇼핑몰로, 이 곳에서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제품은 물론 새롭게 출시한 해초샐러드 ‘하루7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창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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