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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에 한발 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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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1-0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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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원장 박건수)은 2012년부터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자활지원이나 생활보조 교육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장애인 교육의 한계를 넘어, 스스로 독립하여 당당한 경제주체로서 사회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최근 장애인들의 경제활동에 대한 요구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장애인 대부분이 후천적 장애로 경제활동을 경험한 상태여서, 장애를 극복하고 노력하면 누구나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상태이며, 특히 지식재산 활동의 경우 신체적으로는 활동역량이 미흡하나 지적능력면에서는 전혀 떨어지지 않는 장애인들에게는 더욱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기업, 학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고급인력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이 이루어지는 경우 장애인들의 경제여건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여겨진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장애인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은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것에서부터 특수학교 교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발명교육, 사회복지시설의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교양 강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특허청은 지난 12.14일 장애인 대상의 지식재산 교육을 시범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대전시 유성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이루어진 교육에서는 “장애인, 장애인 가족 및 활동보조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교수요원을 투입하여 장애인 입장에서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제목 : 발명과 특허)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장애인 및 그 가족들인 교육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특허청 관계자는 전했다.

대전시 유성구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김양경 사회복지사 는 “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무언가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히고,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발명교육을 다른 곳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은 내년부터의 장애인 교육의 본격적인 진행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교육컨텐츠를 개발하고, 기업·학교·단체 등 대상에 따른 교육방법을 마련하는 등 장애인 지식재산교육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전국의 장애인 단체에 대한 의견수렴, 교육 및 기업 현장에 대한 조사와 자체 정책연구를 계획 중에 있으며, 2012년이 장애인에 대한 교육이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하게 한단계 상승시킬 수 있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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