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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창업비용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불경기인 요즈음 창업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아무리 폐업률이 높다고 해도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직장에 취업하기도 힘들고, 설령 취업을 한다고 해도 평생 직장이라는 말은 이미 오래된 얘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고민거리가 있다.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하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창업을 하기에는 역부족이고,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하기에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하는 데에는 왜 그렇게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걸까?

그 창업 비용의 비밀을 알아보기로 하자. 독립 점포 창업보다 프랜차이즈 창업 시에 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걸까? 그것은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인테리어나 집기류 비용에서 과도한 마진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들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독립점포의 창업 비용을 가지고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대다수의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체인점 개설 시 수익을 내지 않으면, 특별한 수익 구조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개설 비용을 줄이기는 쉽지가 않다. 하지만 요즘 몇몇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원가 창업”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 가맹비와 교육비 등만을 받고 개설에 필요한 인테리어나, 집기류 등을 원가로 공급해 주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있다.

자세히 알아보면,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받고 있는 인테리어 비용이나 집기류 비용이 평당 인테리어는 150~160만원, 집기류는 80~90만원 정도인데, “원가 창업”으로 할 경우에는 인테리어 평당 100만원, 집기류 평당 50만원 선이다. 이는 인테리어와 집기류 비용이 30% 이상 저렴하다는 얘기다.

보통 30평 정도의 매장을 창업하는 경우 호프집은 1억원 정도의 창업 비용이 든다. 하지만 “원가 창업”을 통해 창업을 하면 300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실제 이처럼 “원가 창업”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아서 창업을 한 점주들은 이 시스템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호프집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술독”(www.sooldog.com)이다. 2010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원가 창업”을 통해 채 1년도 되지 않아 많은 가맹점을 오픈했다고 한다.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원가 창업” 시스템은 그야말로 창업자들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창업 비용의 부담까지 가중되어 이중고를 당하고 있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은 꼭 한 번 검토해 봐야 할 좋은 시스템인 것이다. 비용은 줄이고, 경쟁력은 높일 수 있는 “원가 창업” 시스템을 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려 봄은 어떨까.

                                                         김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