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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름, 숨기지 말고 근본치료부터 바르게 치료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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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4-01 07: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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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업무 차 오랜 생활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A씨에게는 말 못할 고민이 있다. 생식기 부위에 조그마한 배춧잎모양의 물질들이 조금씩 생기더니 최근에는 점점 커지고 그 숫자가 늘어났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곤지름’ 이라고 부르는 사마귀인 것은 알았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

곤지름은 성적인 접촉을 통하여 발생하는 성기사마귀이다. 성관계를 통하여 주로 전염이 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 반드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성관계를 맺는 파트너가 있다면 함께 검진을 받고 치료에 임해야한다. 여성의 성기사마귀는 남성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 여성의 신체구조상 성기 내에 발생하면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또한 남성과는 달리 여성의 성기사마귀는 추후에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반드시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성기사마귀는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자주 재발이 된다. 그런 경우는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과 바른 식생활은 기본이다. 현대인들은 체격은 커졌지만 체력은 떨어졌다. 과로-스트레스-과식, 과음, 흡연으로 해소-피로 등 악순환의 고리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이런 상황은 면역력을 급격히 저하시켜 많은 질병에 노출되게 한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재발이 잦은 것도 이러한 이유다.

생기한의원 정성미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바른 기운이 몸에 가득하면 외부의 병사가 침입할 수 없다. 정기를 끌어올려서 사기를 몰아내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정성미 원장은 “환자분의 현 상태와 생활 습관, 식습관, 수면 패턴 등 다양하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를 해야만이 비로소 치료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성기사마귀에 걸린 여성분들은 부위의 민망함으로 자꾸 감추면서 병을 키우는 것이 많은데 전문의를 찾아 정확히 진단받고 바르게 치료받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성기사마귀를 치료하는 동안은 성관계를 삼가고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증강하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 유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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