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 신품종 장미·국화 시범재배 농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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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2-08 07:27 댓글 0본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산 화훼품종 보급 확대와 로열티 절감을 위해 자체 개발한 절화용 장미․국화 신품종 실증 시범재배 참여 농가를 19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종자산업이 농업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블루칩 산업’, ‘신 효자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육성품종의 국내보급과 해외수출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기원은 지속적인 농가밀착형 품종 육성과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자체 개발한 장미 4품종과 국화 8품종에 대해 농가현장 실증을 위한 시범재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미 품종은 ▲ 꽃 색깔이 밝고 선명한 적색이며 꽃잎이 부드러워 상처가 없는 중대형 ‘레드포켓’ ▲진분홍색 중형으로 화색이 안정적이고 운송 취급할 때 상처가 적은 ‘보보스’ ▲연분홍색 중형으로 수확량이 많고 절화수명이 길며, 흰가루병과 응애 발생이 적은 ‘핑크시크릿’ 등이다.
국화 품종은 ▲화형이 흐트러지지 않고 순백색으로 고온기 화색이 밝고 선명한 ‘밀키스타’ ▲고온기 파스텔 톤으로 화색이 우아하고 개화가 빠르며 주년재배 특성이 안정적인 ‘노블스타’ ▲신장성이 우수하고 총채 및 응애 등의 피해가 적으며, 화색이 진하고 선명하여 선호도가 높은 ‘루루스타’ 등이다.
관심이 있는 농가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원하는 품종과 수량, 심는 시기를 소재지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031-229-5792)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실증 시범재배를 통해 농가 재배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선발하고, 선호도 높은 우수품종은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국산품종 보급률을 30% 이상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