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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밥상 흔드는 주부의 잘못된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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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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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건강한 밥상에서부터 시작되고, 가족의 밥상은 주부의 몫이다. 그만큼 가족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는 주부들의 식습관은 더욱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위장질환전문 병원 위담한방병원이 실시한 ‘식습관 행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주부의 식습관이 웰빙(well-being)과는 거꾸로 가는 일빙(ill-being)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부 본인은 물론 가족 전체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주부들의 식습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위담한방병원이 20~50대 일반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습관 행태 설문조사’에서 사무직 다음으로 많은 응답자의 16%를 차지한 전업주부(46명)의 결과가 눈에 띈다.
 
‘피자, 햄버거, 냉동 식품 등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고 자주 먹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71.74%가 ‘일주일에 1~2회’, 6.5%는 ‘일주일에 3~5회’ 먹는다고 답했고,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고 자주 먹는 편인가’라는 질문에는 ‘일주일에 1~2회’가 69.57%, ‘일주일에 3~4회’ 19.57%,, ‘5회 이상’도 6.52%를 차지해 인스턴트 음식에 이어 주부들의 밀가루 음식 섭취 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를 좋아하고 자주 먹는 편인가’ 라는 질문에는 ‘일주일에 1~2회’가 62.5%, ‘일주일에 3~4회’가 27.5%, ‘싫어한다’가 15.22%로 90% 이상 일주일에 1회 이상 꼭 고기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고, ‘하루에 마시는 커피의 양은 얼마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하루 1~2잔’이 60.87%, ‘하루 3~5잔’이 21.74%, ‘하루 6~7잔’ 4.35%, ‘마시지 않는다’는 13.04%였다.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비율이 무려 26%을 넘어 주부의 커피 음용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평소 식사 소요 시간은 얼마나 걸립니까?’ 라는 질문에는 ‘5~10분’ 13.04%, ‘11~20분’ 52.5%, ‘21~30분’ 20% 였고, ‘31분 이상 먹는다’는 대답은 한 명도 없었다.

‘평소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편입니까?’ 라는 질문에는 ‘가끔 그렇다’가 65.22%로 가장 많았고, ‘자주 그렇다’는 17.39%, ‘아니다’가 17.39% 였으며, ‘평소 야식을 즐기는 편입니까?’라는 질문에는 ‘가끔 그렇다’ 60.87%, ‘자주 그렇다’는 10.87%, ‘아니다’가 28.26%로 나타남에 따라, 주부 응답자의 65.54%가 20분 이내에 식사를 마치고, 82.61%가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며, 71.74%가 야식을 즐기는 것으로 주부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여실히 보여줬다.

위담한방병원의 최서형 대표원장은 “주부들의 인스턴트 음식과 밀가루, 육류 등의 높은 섭취율은 가족 밥상의 식단과 연결될 수 있고, 급식과 야식, 불규칙한 식습관은 특히 자녀의 식습관과 직결되는 민감한 지표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으면, 함유된 방부제나 합성첨가물 때문에 장내 음식물의 이상 발효에 의한 소화 불량과 장내 가스의 증가, 변비 등을 유발 할 가능성이 높다. 밀가루 음식의 경우는 단일 식품으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식단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하며,

그는 “인스턴트, 커피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 잘못된 식습관은 위에 부담을 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림으로써 위벽을 자극하고, 위장관 외벽에 독소가 쌓이는 원흉이 된다. 위장이 약해지고 위장관에 독소가 쌓이면 위장 외벽이 딱딱하게 굳어져 ‘담적병’을 초래해 심각한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가족 밥상을 책임지는 주부들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병은 식탁 위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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