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안인기씨 동의안 통과 > news

[웰빙뉴스=김성진기자]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공석이 11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제18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21일,제2차 본회의 투표결과, 안인기(사진) 내정자가 절대적인 지지로 통과 했다.

그동안 문화재단의 업무차질과 직원들의 정신적 고통까지도 안겨주었던 대표이사 동의안이 안인기(64,한국관광공사이사)씨로 통과 된 것이다.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동의안이 무기명 전자투표를 실시해 재적의원 33명중, 30명이 투표에 참석,찬성 28명,반대2명으로  안인기 내정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통과했다.

이에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11월 1일 부터 2012년 11월 30일 까지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안인기 신임 대표이사는 중앙대학교 예술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부터 2005년까지 KBS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관광공사 이사와 프로그램제작회사인 (주)니치비젼의 대표를 맡고 있다.  

안인기 성남문화재단 신임대표이사는 KBS 프로듀서 재직당시 연출한  전 국민과 해외동포에게도 알려진 전국 노래자랑,장수프로그램인 가족오락관,사랑의 리퀘스트,우리의 정서를 대변하는 가요무대 등 굵직한 프로그램 연출가로 유명세를 탔으며,대한민국연예예술상 공로상 수상과 문화부창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안 신임대표이사는 2008년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한 2008 탄천페스트벌 총감독으로 "빛의 탄천,새로운시작" 을 연출하며 성남문화재단과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해 11월  이종덕 전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퇴임하고 새로운(정은숙) 대표이사 내정자가 성남시의회에서  계속하여 인준이 부결 되는 상황으로 치달아 그동안 성남문화재단은 대표가 없이 11개월째로  직원들과 간부들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토로 해왔다.

한편, 안인기 신임대표이사는 “대외적으로 보다 친숙하고 거리감 없는 성남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예술성과 공공성을 지혜롭게 아우르고 배우고 소통하는  겸손한 자세로 성남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창조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