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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망년회 음주·흡연 즐기다 ‘관절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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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2-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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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연말을 맞아 망년회가 이어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성인 중 10명 중 3명은 일주일에 한번 이상 술을 과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을 맞아 친구 혹은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으로 일주일에 3일 이상은 술을 마시는 직장인 추상덕(49) 씨도 가끔 느껴지던 허리 통증이 최근 더 심해진 것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알코올, 체내 혈관에 쌓여 어혈 발생

관절은 뼈와 뼈를 잇는 구조를 칭하는 용어로 척추 또한 26개의 뼈로 이어져 있어 인체의 큰 관절이라고 본다. 술과 담배, 커피는 뼈 속의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 시키기 때문에 관절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요소들이다. 특히 술의 ‘아세트 알데히드’ 성분이 체내에 축적되어 쌓이면 각 관절로 통하는 혈관을 막아 어혈을 생성한다.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어혈(瘀血)은 한방에서 모든 병의 발병 원인 중 으뜸으로 꼽는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연말을 맞아 이어지는 과음의 연속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약해진 관절을 더욱 약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과도한 음주나 육류 섭취로 인한 ‘통풍성 관절염’ 주의

‘동의보감’에서는 과음 후 바람을 쐬거나, 몸이 약할 때 외부의 해로운 기운이 인체로 침입하면 통풍으로 인한 관절염이 잘 생긴다고 기록되어 있다. 통풍성 관절염은 몸에 있는 요산이 몸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인체의 일정 부분에 쌓여서 생기는 질환이다. 무릎, 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부어 오르면서 스치기만 해도 깜짝 놀랄 정도로 발생하는 통증이 통풍성 관절염의 대표 증상이다. 이 질환은 술을 많이 마시거나 육류 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고 알려진다.

음주에 흡연 더해지면 만성 기침으로 디스크에 압박

평소 흡연을 하지 않던 사람도 술자리에서 담배를 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로 인해 척추 주변의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주변 근육이 약해져 척추 질환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기침은 복부 내 압력을 높여 디스크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디스크 환자는 허리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평소 허리가 약한 사람들은 흡연은 자제해야 한다.

관절 척추 전문 튼튼마디한의원 대구점 장은석 원장은 “연말의 행사로 이어지는 음주는 몸의 약해져 있던 부분을 더욱 약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특히 폭탄주나 술잔을 돌려 먹는 분위기는 본인의 주량을 조절할 수 없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에 과음할 가능성이 더욱 많다. 또한 술자리에서 몇 시간 동안 비뚤게 앉는 자세는 척추의 비틀림을 더욱 과중화 시키기 때문에 다음 날 허리 통증이 더 악화된다. 통증이 심하거나 기간이 길어진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서 교질 성분의 연골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관절의 영양을 보강하고 주위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윤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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