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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알러지성 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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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3-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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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랑거리는 봄 바람이 겨우내 움츠린 어깨를 활짝 펴게 하는 요즈음이다. 따스한 봄날을 기다렸다는 듯 도심 곳곳에는 어느덧 꽃망울을 터뜨릴 채비를 마친 어여쁜 봄 꽃들이 조심스레 얼굴을 내밀고 있으며, 또 이를 반기는 사람들은 저마다 꽃구경을 할 수 있는 공원·유원지 등지를 찾아 봄의 기운을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평온한 봄날의 일상을 즐기는 것도 잠시, 마냥 좋을 것 같은 이 봄날의 소풍을 방해하는 불청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눈 건강을 위협하는 안질환… 그 중에서도 ‘알러지성 결막염’은 그 발생 빈도가 높아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알러지성 결막염은 꽃가루·황사 등 외부위협요인들이 많은 봄철, 발생확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안구질환으로써 이는 성인·아동 구분 할 것 없이 눈의 충혈·이물감·작열감·분비물 발생을 유도해 눈 건강을 위협한다.

특히 이는 그 증상이 악화될 경우, 눈의 염증 유발 외 각막궤양 등 심각한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철저한 사전예방을 통해 봄철 결막염의 위협으로부터 소중한 우리의 눈을 보호해줄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는 성인들이라면 봄철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이 렌즈표면에 흡착되어 염증이 유발되기 쉽고, 또 여성들의 경우 화장품 등이 원인이 되어 알러지성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10세 이하의 아동들은 만성적으로 봄철 결막염에 걸리기 쉬우며, 특히 알러지성 비염이나 아토피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알러지성 결막염이 발생확률이 더욱 높으므로 각별한 관리를 통해 안질환을 예방해 줄 필요가 있다.

이에 아이앤유안과 류익희 원장은 “봄철 알러지성 결막염 발생의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질환의 발생여부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하며, “하지만 이미 발생한 안질환이라면 찬 찜질, 항히스타민성분의 안약처방 등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류 원장은 “결막염 발생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원인이 된다”고 강조하며, “알러지성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렌즈착용을 중단하고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통해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 역시 알러지성 결막염을 예방할 수 있는 편리한 방법 중 하나라 할 수 있는데, 이는 봄철 렌즈착용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해 줌과 동시에 렌즈로 인한 안구건조증 역시 치료해 주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겠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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