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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치아 관리도구’ 더 많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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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7-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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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이 남성보다 구강관리를 위한 도구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동칫솔은 예외였다.

오늘의뉴스와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25일, 오픈서베이를 통해 20~40세 남, 녀 각 100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도구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우선 남, 녀 가리지 않고 취합했을 때 칫솔과 치약을 사용한다고 답한 이들은 전체의 84.5%로 거의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칫솔과 치약 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는 치실로 35.5%였다.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도구는 미백용품(미백용 스트립, 치약 등)으로 14.5%였다.

치간칫솔을 사용한다고 답한 이들은 17%였으며,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비율은 8%, 치아교정기를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7%, 칫솔소독기를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11.5%였다.

남녀 별로 나눠보면 대부분 여성이 치아관리용 도구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실을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만 해도 여성은 38%, 남성은 33%였으며, 치간칫솔은 각 19%, 15%, 치아교정기를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각 10%, 4%였다.

유일하게 남성이 더 많이 사용하는 치아관리용 도구는 전동칫솔로 남성은 11%, 여성은 5%였다.

◆ 치아 관리 제대로 하려면 칫솔만 사용하면 안 돼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손병섭 원장은 “치아 관리에 있어 칫솔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칫솔만으로 치아를 구석구석 깨끗이 씻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치아 사이를 생각한다면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치실이나 치간치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치아의 위는 멀쩡한데 유난히 치아의 옆 부위가 잘 썩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치아를 자주 닦기는 하는데,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이 잘 제거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며 “이 같은 분들은 꼭 치실을 사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병섭 원장에 따르면 잇솔질은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세게 하면 잇몸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요한 부분이 잇몸과 치아의 경계선이다. 칫솔을 치아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쓸듯이 하는 것이 올바른 칫솔질 방법이며 너무 강하게 하면 치경부마모증(치아 아래 뿌리 부분이 드러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치실을 ‘탁’ 하고 튕기는 것은 오히려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안좋은 습관이다. 지그재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부드럽게 해야 한다. 참고로 치실은 얼핏 보기에 두껍게 생겼지만 여러 가닥으로 나눠지면서 얇아지기 때문에 가느다란 치아 사이도 잘 들어간다. 만일 좀 빡빡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윤활제가 포함된 치실을 사용하면 좋다.

◆ 치과를 가까이 하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해야

치아를 잘 관리하려면 도구를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과를 자주 가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1년에 1~2회는 방문해서 스케일링을 받으며 잇몸에 이상은 없는지, 치아에 썩은 곳은 없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흡연자의 경우 치아에 끼는 니코틴과 타르는 스케일링으로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물과 파우더, 공기압력으로 작은 찌꺼기까지 깨끗하게 정리하는 ‘에어플로’ 시술을 추가로 받는 것이 좋다.

치아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쓴다면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퍼펙트 페리오케어’(PMCT)를 받는 것도 좋다. PMCT는 플라그 체크, 스케일링,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PMCT를 받지 않은 환자는 받은 환자보다 충치 발생률이 4년간 약 15배, 6년간 70배 많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치아가 겉으로 보기에는 이상이 없는데 시리거나 통증이 있다면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있을 수도 있다. 이 같은 경우에는 치과용 미세광학현미경을 도입한 치과를 찾는 것이 좋다. 미세광학현미경은 손상된 치아를 뽑지 않고 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이종호 원장은 “치아 관리는 사소한 부분에서 놓치는 부분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무래도 치아를 잘 관리하기 어렵다면 큰 이상이 없더라도 치과에 들려 치아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허형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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