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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 17일 한반도 관통…철저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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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9-16 23: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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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오는 17일께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바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10hPa, 최대풍속 56m/s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00㎞ 해상에서 매시 19㎞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산바의 위력은 최근 30년 동안 남해안에 상륙한 태풍들 가운데 가장 막강했던 2003년 매미(MAEMI)와 비슷하다.

 

한반도 접근시에는 예상 중심기압이 955hPa 내외로 역대 3위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산바가 17일 낮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늦은 오후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16~18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는 초속 5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는 17일 낮, 남부지방은 17일 밤, 중부지방은 18일 새벽이 강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16일 오후부터 18일 새벽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다.

 

제주 산간은 500㎜ 이상, 남해안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3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16~17일 사이 남해안과 동해안 지방은 천문조(조고, 만조)에 기상조(너울, 강풍)가 더해지면서 폭풍해일이 발생하고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며 저지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문의 :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070-7850-6351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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