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초청 공연 > new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성남아트센터,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초청 공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2-10-15 16:29 댓글 0

본문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버전으로 만나는 '백조의 호수' 한 장면


전 세계 발레 팬들에게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가 성남아트센터 개관 7주년과 국립발레단 창단 50주년을 기념해 19일과 20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로 손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영화 '블랙스완'의 흥행 성공과 더불어 다시 한 번 그 명성과 아름다운 안무가 대중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백조의 호수'에서 단순한 악마에 불과했던 '로트바르트'를 이번 볼쇼이 발레단의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에서는 지그프리트 왕자의 무의식을 좌우하는 또 다른 내면 '악의 근성'으로 표현해 그 어느 백조의 호수보다 치열한 긴장감과 뛰어나고 깊이 있는 무용수들의 연기력을 볼 수 있다.

여기에 1막과 2막에 추가된 '악마와 왕자의 남성 2인무'와 '광대의 36회전', '궁정의 왈츠군무', 그리고 2막 각 나라 공주의 춤에 새로 삽입된 '러시안춤'과 기존 버전보다 솔리스트들의 기량이 더욱 보강된 민속춤 역시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만의 묘미라 할 수 있다.

관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선택한 해피엔딩의 결말과 이와 어우러지는 차이코프스키의 빠르고 경쾌한 음악, 스타 무용수와 촉망받는 신예 무용수들이 함께 하는 무대 역시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b9e9c1b6b1e8c1f6bfb5__.JPG
zoom.gif


▲백조 김지영
 
특히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김지영, 차세대 스타 무용수로 자리매김 중인 이은원이 1인 2역으로 우아하고 청초한 백조 오데트와 요염하고 강한 흑조 오딜을 모두 소화해냈다.

그동안 몬테카를로발레단, 네덜란드댄스시어터(NDT) 등 세계 유수의 무용단의 무대를 선보여 온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7주년을 기념해 다시 한 번 화제의 무대를 선보인다.

'백조의 호수'는 19일 오후 8시, 20일 오후 3시 두 차례 공연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031-783-8000)로 문의하면 된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8117)에서 가능하다. 유광식기자

 



 

 

Copyright ©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서울지사 : 서울시 서초구 언남길 70 제이플러스빌딩 2F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