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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질환의 급증은 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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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8-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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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전염병이란 세균과 바이러스 등이 호흡기나 비말 등으로 병이 퍼져나가는 것만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전염병의 기준은 감염 뿐 아니라 모든 요인에 의해 질병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빠르게 퍼져나가는 것을 말한다.

주석병원 유주석 대표원장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 등으로 머리와 고개를 오랫동안 구부리게 되는 생활방식의 변화로 목 디스크 환자, 인구노령화로 퇴행성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것 등 생활, 환경 등 어떤 요인으로든 질병이 급증한다면 그것은 전염병이다. 과잉진료로 환자가 급증하는 것도 전염병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병원들의 일반적인 치료는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등 질병이 생기면 치료해 주는 프로세스다. 하지만 질병의 치료를 말할 때 크게 3가지로 예방적 치료, 수술 및 약물적 치료, 관리적 재발방지로 나누어 이야기 한다. 특히나 급증하고 있는 질병은 예방적 노력이 더 절실하다.

유 원장은 “질병은 예방적 치료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보존치료와 수술 후 관리 및 재발방지까지 질병치료의 3박자를 모두 갖추어야 확산되는 질병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최근 목 디스크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나 스마트폰 등을 많이 사용하는 10~20대 젊은 층의 급증세는 뚜렷하다. (20대 평균 14.5%, 전년대비,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석병원은 목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거꾸로 운동법’ 등 예방 치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집에서 간단하게 정형외과, 신경과적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 교정과 운동방법 등을 널리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골절되거나 다친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목, 허리, 무릎 등 퇴행성질환도 생활습관 교정과 예방운동법으로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고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

치료는 적정진료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와 진료 프로세스 개편을 통해 완성할 수 있다. 문제는 과잉진료를 해서도 안 되지만 과소진료로 인해 진단과 치료를 제대로 못해도 안 된다.

바로 이런 점에서 적정진료의 바로미터를 일선 병원들이 환자와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해야 한다. 환자들은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병을 완벽하게 치료한다고 이야기 하거나 왜 나을 수 있는지 설명하지 못한다면 한번 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수술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환자들은 퇴원 며칠 후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일을 무리해서 하다가 오히려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퇴행성 요인이 아니라면 무릎통증, 허리통증, 어깨통증 등을 야기했던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면 재발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유 원장은 “외과 의사라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수술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환자의 어떤 생활적 요인이 정형외과적인 질병을 유발했는지 판단하여 교정하도록 해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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