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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곰팡이 핀 식품 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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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30 07: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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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장마철 곰팡이로 인한 식품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한 식품 관리 및 선택 방법’을 소개했다.

곡류와 건과류에 핀 누룩곰팡이(Aspergillus flavus) 등 곰팡이류가 만든 아플라톡신(aflatoxin) 등의 독소는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으므로 곰팡이에 오염되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곰팡이가 피거나 의심스러운 식품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곰팡이는 공기·토양 중 포자 등 여러 형태로 존재하며, 기온이 25∼30도, 상대습도 60~80% 이상인 장마철에 잘 생육한다.
특히, 옥수수·땅콩에 많이 발생하는 누룩곰팡이는 주로 흙속에 서식하다 농작물의 이삭에 옮겨진 후 저장·보관되면서 아플라톡신을 생성하게 된다.

가정에서 곰팡이로부터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곡류는 습도 60%이하, 온도 10~15도 이하의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옥수수나 땅콩을 보관할 때는 껍질 채로 보관하는 것이 껍질을 벗겨 보관하는 것보다 안전하며, 껍질에 곰팡이가 핀 곡물은 빨리 제거해야 한다.

부서진 곡류 알갱이에는 해충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쉽고, 일단 증식하면 쉽게 전파되므로 부서진 땅콩이나 옥수수는 빨리 추려내야 한다.

식품을 선택할 때도 곰팡이로 만들어진 독소는 가열 조리해도 없어지지 않으므로 곰팡이가 핀 식품은 구매하거나 먹지 말아야 한다. 땅콩이나, 옥수수 등은 구매할 때나, 집에 있는 것을 먹을 때도 곰팡이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습기가 많은 주방에서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비가 많이 온 뒤,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으로 습기를 없애는 것이 좋고,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개수대도 소독제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식약청은 곰팡이독소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곡류·두류·견과류·우유 및 가공 식품에 대해 7개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곡류·두류·땅콩·견과류와 이들 제품의 분쇄·절단 품목은 총 아플라톡신(B1, B2, G1 및 G2의 합)으로 15ppb이하(단, B1은 10ppb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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