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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직거래 구매 생산자·소비자 모두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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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6-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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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직거래 구매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소비자 732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년 간 매월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장바구니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과일의 경우 직거래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됐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직거래로 과일을 구입한 소비자는 유통업체를 통했을 때보다 12.6% 저렴하게 구입했다. 농업인의 경우도 직거래로 판매했을 때 30.3∼35.9% 수익을 더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의 전체 농식품 구입처별 구입액 비율을 보면 대형 마트와 전통 시장의 구입액 비율은 줄었으나, 무점포·전문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거래를 포함한 무점포 판매 품목에서는 곡류와 채소류, 과일류 구입액 비율이 늘었다. 

 

과일 소비 시장의 최근 변화를 살펴보면, 대형 마트의 경우 2010년 13.9%에서 2013년 12.8%로 1.1%p로 줄어든 반면, 직거래의 경우 2010년 9.3%에서 2013년 15.7%로 6.4%p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중 사과의 구입처별 구입액 비율을 보면 ‘무점포(20.3%) 〉전통시장(19.9%) 〉기업형슈퍼(14.8%) 〉소형슈퍼(14.0%) 〉대형마트(13.0%)’ 순으로 나타나 직거래를 포함한 무점포 시장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과의 직거래 구입액 비율은 2012년 15.7%에서 2013년 20.7%로 크게 늘었다. 계절별로는 명절 선물을 택배 구매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명절 산지 직거래 구입액 또한 해마다 늘고 있다.

 

한편, 직거래를 선호하는 가구의 특징은 다른 유통 경로 구매 가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소득이 높고, 40대 연령층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식품 구입 시 가격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소비 특징을 고려할 때 인터넷 수수료와 물류 비용 등이 줄어든다면 직거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병우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장은 “직거래 시장의 성장은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소비자와 농업인이 상생하는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농업 현장에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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