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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얼룩덜룩 ‘어루러기’…여름철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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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7-0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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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광대버섯(독버섯)

덥고 습한 여름철인 6~8월에는 곰팡이로 인한 피부병인 어루러기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생기는 어루러기는 특히 활동량이 많은 20~40대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 지난해 어루러기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총 7만 3069명이었으며 이 중 남성이 4만 9471명, 여성은 2만 359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1배 많았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20~40대의 비율이 전체 진료인원 중 60.6%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루러기’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기온이 높은 여름철(6~8월)에 질환이 증가했다.

‘전풍’이라고도 하는 어루러기는 말라세지아 효모균에 의한 표재성 피부 감염으로 모공을 중심으로 병변이 시작되며 가슴, 등, 겨드랑이, 목처럼 피지가 많은 부위에 다양한 크기의 저색소 혹은 과색소 반점들로 나타난다.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나 간혹 경미한 가려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재발이 잘되는 피부 질환으로 재발률이 1년에 60%, 2년 후에는 80%에 달한다.

조남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특별한 생물학적 원인은 없으나 보통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활동량이 많아 땀 분비가 활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내의 등 환기가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옷을 자주 갈아입고 샤워 후 잘 말리는 것도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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