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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침식 현상 둔화…우려·심각지역 비율 19%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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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1-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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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생한 연안침식 현상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2014년에 시행한 전국 주요연안 250곳에 대한 연안침식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침식이 심각하거나 우려되는 것으로 조사된 지역은 109곳, 침식우심률은 43.6%로 2013년 대비 약 19.5%p나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연안침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3.0m이상 고파랑 출현율이 2013년에 비해 평균적으로 25% 감소했고, 강우량도 30% 증가해 하천으로부터 모래유입이 늘어나는 등 기후 요인이 유리하게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해운대해수욕장 복원사업과 같이 연안침식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정부가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연안정비사업도 침식지역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동해안의 경우 외해로부터 직접 고파랑의 영향뿐만 아니라 인공구조물 설치 등으로 여전히 침식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남해안의 침식 우려지역은 2013년에 79곳에서 2014년 50곳으로 29곳이나 감소한 반면, 동해안의 경우 2013년 대비 불과 6곳 감소한 44곳으로 나타났으며, 침식 심각지역은 오히려 2013년에 비해 2곳 증가한 15곳으로 분석됐다.

해수부는 연안보전을 위해 10년 단위의 연안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전국 370곳에 대해 1조 98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동해안에 위치한 침식심각지역 15곳에 대해서도 현재 연안정비사업을 시행 중이거나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한 바 있다.

해수부는 연안침식과 관련해 올해도 250곳에 대한 침식현황 파악 및 원인분석을 위한 연안침식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과학적인 침식원인 규명과 효과적인 침식저감공법기술 개발을 위해 230억 원 규모의 R&D사업도 시행 중에 있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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