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시제품 만들 수 있는 ‘K-ICT 디바이스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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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07 05:08 댓글 0본문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싶은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실현과 스마트 디바이스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K-ICT 디바이스랩’을 지난 3일 대구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판교에 이어 두 번째인 대구 디바이스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나 기업이 실제로 시제품을 만들고 실험할 수 있도록 3차원(3D) 프린터, 디지털 테스트 장비, 오픈랩 제작공간과 회의실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한다.
3D프린터, 디지털 오실로스코프, 3D모델링SW, 디자인·설계실, 전시관, 와이파이/지피에스(WiFi/GPS) 테스팅장비, 환경시험챔버 등 디바이스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가 제공된다.
시제품 디자인, 특허등록, 창업 및 국·내외 투자 등을 위한 컨설팅 등 스타트업을 위한 일원화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판교에 처음 개소한 ‘디바이스랩’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Mobile World Congress) 전시회에 출품해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약 70여 개국의 바이어, 벤처 투자자들과 상담(약 300건) 및 해외투자·협력 제안 해외진출을 위한 상담도 진행 중이다.
행사 전 부대행사로 (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는 펀드 전문회사인 송현인베스트먼트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디바이스랩’에서 개발된 제품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투자협력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이번 대구 디바이스랩 개소가 우리나라 창조경제와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