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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걷기 습관 관절 통증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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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05 08: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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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씩 길을 걷다 걸어가는 뒷모습만 보아도 누구인지 알아맞힐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그 사람의 뒷모습이나 분위기 때문일 수 있지만 특유의 걸음걸이나 혹은 발자국 소리만으로 짐작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사람의 생김새가 다양하듯 걸음걸이 역시 다양하기 때문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걷기운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걷기운동’은 별다른 장비와 준비사항이 없이 누구라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평상시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해 오히려 건강에 해를 입힐 수도 있다.

걸음걸이 중 제일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팔자걸음’이다. 팔자걸음은 ‘양반걸음’이라고도 하는데, 발끝이 바깥쪽으로 향하여 ‘여덟 팔(八)’과 비슷하게 걷는 걸음을 이른다. 팔자걸음 외에도 발 뒤꿈치가 바닥에 닿지 않은 채로 털썩털썩 발의 앞부분으로만 걷는 걸음도 좋지 않은 걸음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잘못된 걷기 습관은 발뿐 아니라 다리와 골반, 척추 등에 무리를 줌으로써 전신 관절의 통증을 야기하거나 해당부위의 조기 퇴행성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평발은 발바닥의 아치를 이루는 뼈가 내려앉으면서 전체적으로 발바닥이 편평하게 되는 것으로, 보행시 팔자걸음을 유발함으로써 무지외반증 등의 발 변형을 동반하기도 한다. 아치가 내려 앉으면서 발바닥에 넓게 분포하는 발바닥 근막에 스트레스를 주어 족저근막염과 같은 발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한다. 또한 장시간 걷게 되면 쉽게 발의 피로를 느끼며, 무릎이나 골반 심지어 턱 관절의 문제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피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자신의 걷는 자세를 유심히 살펴 바른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바른 걸음걸이란 발이 땅에 닿는 순서가 ‘뒤꿈치-발바닥-앞꿈치’로 자연스럽게 흐르며, 중심의 이동 또한 발바닥의 외측에서 내측으로 잘 전달되는 걸음이다. 시선은 항상 앞을 향하도록 하고 가슴을 당당하게 편다. 배는 집어 넣고 엉덩이 근육은 조이는 자세에서, 착지는 뒤꿈치부터, 발의 앞부분은 진행방향을 향해 똑바로 향하도록 한다.

튼튼마디한의원 박선경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발을 포함한 하지에 문제가 있는 경우 우리 몸에 선천적으로 품부받은 정미로운 물질인 정(精)이 고갈되어 나타나는 신허(腎虛)의 증상으로 보기도 한다. 과로 후나 교대근무와 같이 야간에 일을 한 후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경우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경우 침, 봉독요법, 발 보조기 등의 치료와 함께 선천의 정(精)을 보강해주는 한약 처방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라고 하였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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