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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유아 추석 감기, 방치히면 내년 설날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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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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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감기 등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서 심한 감기증상을 유발하는 ‘아데노 바이러스’ 등이 급속하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만큼, 환절기에 들어선 추석연휴 특히 유아들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제 막 22개월에 들어선 딸 수인이를 둔 정연주(31세)씨는 작년 추석 연휴에 딸 수인이가 감기에 걸려 연휴가 지나서까지 오래 고생을 해서 이번 추석 연휴는 또 어떻게 딸 아이의 건강을 지켜야 할지 걱정이다.

감기, 얕보다가 큰 코 다친다

흔히 ‘감기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이 말은 감기가 원인이 되어 다른 병에 걸리기 쉽다는 뜻이다. 실제로 옛날에는 감기를 제대 치료하지 않아 목숨의 위협을 겪기도 했다. 겨울이면 누구나 한번쯤 앓는 감기가 위험한 이유는 바로 감기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다. 감기로 인한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비염부터 폐렴, 뇌막염(무균성 뇌수막염) 등이 있다.

성인이라면 감기에 걸려도 하루 이틀 몸 관리만 잘하면 쉽게 낫기도 하지만, 유아나 어린이의 감기나 호흡기 질환은 아직 그 구조나 기능이 성인처럼 완벽하지 않기에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잘 낫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감기가 만병의 근원인 만큼 감기만 제때 확실하게 치료하면 이차적인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

추석 연휴, 호흡기 면역력에 빨간 불

추석 연휴가 끝나면 유난히 유아나 어린이를 데리고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는 부모들이 많다. 추석 때는 더운 여름을 보낸 뒤 갑작스레 환절기가 되면서 건조하고 차가운 가을 날씨를 경험하게 되어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의 호흡기가 적응이 힘들어지게 된다. 또, 아이들은 면역력도 완벽하지 않아 먼 친척집까지 장시간 이동하게 되어 체력적으로 피곤함을 느끼고 버스터미널, 기차역 혹은 사람 많은 친척집 등을 방문하면서 인플루엔자나 전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추석연휴, 잘 씻고 잘 자고 잘 먹어야

추석 연휴 때처럼 명절에는 이리저리 이동이 잦고 그만큼 많은 장소,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게 된다. 때문에 전염성 바이러스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귀가 후에는 꼭 손을 씻고 평소에도 손을 자주 씻거나 닦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친척들이 오랜만에 만나 수면시간이 미뤄질 수 있으나 아이들의 수면은 건강과 직결되므로,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부모가 지도해야 한다. 또, 잘 먹어야 한다고 해서 무조건 과식하는 것이 아니라 기름진 명절 음식보다는 나물이나 밤, 대추 등 자연식이나 곡물류를 섭취하여 면역력을 강화해주어야 한다.

소아 비염, 만성기침가래 등 호흡기 질환을 한방으로 치료하는 코모코한의원 민재성 원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화되고 기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코와 오장육부의 부족한 기능을 회복시키고 점진적인 치료를 통해 감기와 비염 증상을 완화시켜 나가야 한다. 감기나 비염의 예방과 증상개선에는 차가운 음료수 대신 감초대추차나 호박차, 녹차, 유근피차 같은 따뜻한 한방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따뜻한 녹차를 마시면 코의 염증을 씻어낼 뿐 아니라 감기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만성비염으로 누런 코가 나올 때는 진하게 우려낸 녹차를 식혀 소금을 조금 넣은 후 그 물로 콧속을 씻어주어도 좋다.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일찍 전문의를 찾아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코모코한의원 강동점 민재성 원장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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