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위기마다 공공의료 버팀목 된 기부...‘감사와 미래를 여는 밤’ 성료
16일 잠실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후원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기 위한 행사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2-17 12:42 댓글 0본문
*사진)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의 환영 인사 모습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은 16일 개원 20주년을 기념하여 후원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개최한 ‘감사와 미래를 여는 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의 후원자 및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환영사 ▲후원인 대표 답사(임수복 강림 CSP 회장) ▲네트워킹 ▲축하공연 ▲명예의사 수여식(김영호 이사장, 이혜숙 회장, 이수영 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백남종 병원장은 공식 행사 첫 순서로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사업 ▲암ㆍ희귀성ㆍ난치성 질환 치료 및 연구 ▲스마트의료 교육 ▲소외계층 의료지원 등 ‘미래 병원’ 구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환영사에서 백남종 병원장은 “병원 건립 당시 IMF로 인한 위기의 순간부터 최근 감염병 사태 극복까지 어려운 상황마다 후원회원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수행해야할 큰 과제들을 앞두고 있다”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중추로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는 2005년 발족 이후 약 600억 원의 후원금을 접수해 각종 건립 사업과 국내외 공공의료사업, 환자 지원 등에 사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