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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진주 교수, 미만형 위암 전이 기전 규명 연구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 논문 선정

미만형 위암 전이 유발 단백질 ‘피불린-5’ 규명.. 예후 예측 바이오마커 활용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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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8-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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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진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진주 교수가 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IF) 10 이상 또는 분야별 상위 3%에 속하는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발표한 국내 과학자들의 성과를 한빛사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나쁜 ‘미만형 위암’의 전이와 진행 원인을 밝힌 연구다.


이는 병리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IF: 12.9)’에 최근 게재됐다. 


최진주 교수는 위암 세포 주변의 섬유세포가 분비하는 ‘피불린-5(Fibulin-5)’ 단백질이 암세포의 이동성과 전이를 촉진하는 데 관련이 있으며, 미만형 위암의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실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피불린-5가 많이 발현된 환자일수록 생존율이 낮고 암 진행 정도도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나, 환자의 예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피불린-5는 환자의 혈액 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향후 미만형 위암의 예후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로서 활용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이번 연구는 암세포 중심의 기존 치료 전략을 넘어, 암 주변 환경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접근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진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암 주변 미세 환경의 역할에 주목해, 위암의 전이와 예후를 이해하는 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향후 위암 환자의 진단과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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