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2023 공공부문 연차보고서 발간
송정한 원장,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의 보편적 의료이용 보장과 건강 증진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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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5-13 13:54본문
보고서 표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2023년도 공공부문의 활동내용과 성과, 주요통계 등을 상세하게 정리한 연차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2018년 첫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1년간의 결실을 담아 연차보고서를 만들어 왔다.
이번이 여섯 번째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초고령화와 저출산, 새로운 감염병의 출현 등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13일 병원 관계자는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그동안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정부 및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1년 간 1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공공의료사업을 ▲힘찬도약 ▲함께동행 ▲같이 나눔 총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정리했다.
각 영역별로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확장하고 강화하기 위한 활동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정부와 공공의료 유관기관과 연계한 활동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 등 추진사항을 다루었다.
특히 해당 사업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역 관계자와 환자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담았다.
이 밖에도 2023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로 지정되어 중증 소아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부문 산하조직으로 재택의료지원센터를 신설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재택의료가 정착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특별히 기울인 노력의 과정도 생생하게 기록했다.
송정한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수행한 다양한 사업을 연차보고서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은 물론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공공의료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이 대한민국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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