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폐고혈압의 날' 행사, 오는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 > 의료/제약

본문 바로가기
    • 눈 60%
    • 1.0'C
    • 2024.11.28 (목)
  • 로그인

의료/제약

'제 8회 폐고혈압의 날' 행사, 오는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9-11-12 16:03

본문

사단법인 폐고혈압을 이기는 사람들이 주최하고 세브란스병원이 후원하는 '제 8회 폐고혈압의 날' 행사(사진)가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우리라운지에서 진행된다.

대표적인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꼽히는 폐동맥고혈압의 최신지견을 들을 수 있는 이날 행사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는 사단법인과 환우회의 노력으로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폐동맥고혈압은 국내에만 5천여 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지만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실제 치료받는 경우는 30%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의 사망원인은 대부분이 돌연사일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라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폐고혈압의날 행사는 환자와 환자 가족 등이 모여 이 분야 최고 명의들로부터 질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각종 캠페인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질병의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아와 폐동맥고혈압 환우와 가족을 위해 주요 대학병원 등에서 작은 모임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페고혈압을 이기는 사람들'의 자문위원장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는 "폐동맥고혈압의 생존율은 1990년대 말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크게 좋아졌는데, 국내 환자의 생존율은 치료제 개발 전인 1980년대 미국 환자와 생존율이 비슷할 정도로 좋지 않다"며, "환자 맞춤형 치료가 적확하게 이루어지면 치료율과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만큼 질병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폐고혈압 환자와 가족들 중 상당수가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질병에 대한 홍보 뿐 아니라 환자의 일상생활 관리, 정서적 지지 등을 해주는 코디네이터의 역할도 중요하고, 특별히 이번 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환자와 가족들의 질문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브란스병원 폐고혈압센터 호흡기내과 박무석교수가 폐이식을, 소아심장과 정조원교수가 선천성 심장질환과 관련된 폐고혈압을, 그리고 충남대병원 심장내과 박재형교수가 응급상황에 대해 환우와 참가자들과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유광식 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