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위협하는『황반변성』50대 이상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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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1-05 19:32본문
70대 이상(8만 명, 54.4%), 60대(3만 9천 명, 26.5%), 50대(2만 명, 13.0%) 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황반변성’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늘어 2011년 9만 1천 명에서 2016년 14만 6천 명으로 61.2%(연평균 10.0%) 증가하였다.
남성은 2011년 4만 2천 명에서 2016년 6만 9천 명으로 연평균 10.6%, 여성은 2011년 4만 9천 명에서 2016년 7만 8천 명으로 연평균 9.5%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정인지 교수는 50대 이상이 “황반변성”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망막의 노화가 진행되면 망막하 노폐물의 제거능력이 떨어져 축적되어 초기 황반변성의 한 형태인 드루젠이라는 결정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황반변성의 진행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의 증가가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위험인자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하였다.
정인지 교수는 ‘황반변성’ 질환은 시각장애 관련성 여부에 대해 “황반부는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부분이므로 병의 진행시
대부분 중심시력이 감소하는 시력장애를 일으킨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고습성 황반변성은 선진국에서 이미 60세 이상 인구의 가장 흔한 실명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급속도로 진행하여 심각한 시력저하를 유발하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정은지 교수는 ‘황반변성’ 의 예방법, 진단․검사 및 치료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황반변성’ 질환의 원인
- 황반변성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망막 세포층의 노화로 인하여 정상적으로 제거되면 노폐물들이
망막하층에 쌓이며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의 증가가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위험인자이며, 이 밖에도 흡연 및 유전적 요인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황반변성’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
- 황반부는 시력의 초점이 맺히는 중심부이므로 이 부분에 변성이 생겼을 때는 사물이 구부러져 보이고 사물의 중심부위가 흐려 보이거나 아예 보이지 않는 암점이 생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