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 테라피,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증식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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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5-21 11:13본문
경기도 연천군 조기종 우리들 정형외과의원 원장
흔히 관절염이라고 얘기하는 관절의 염증은 퇴행성 관절염을 말한다.
이는 관절을 덮고 있는 연골이 마모되어서 연골의 두깨가 얇아져서 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염으로 주로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퇴행성질환으로 류마티성 관절염이나 외상성 관절염과는 구별이 되는 질환이다.
신체가 늙게되는 자연현상은 인간이 거역할 수 없는 순리로 이로 인한 인체의 관절 노화가 이러한 관절염 증상을 나타낸다.
이러한 관절 통증이 모두 다 관절연골의 노화로만 오는 현상인가?
아니다. 다른 원인도 있다. 이는 곧 관절을 지탱 해 주고 있는 인대, 근육 등의 기능이 저하되면 마치 관절연골이 마모되어서 생기는 관절의 통증과 거의 흡사한 증상을 나타낸다.
사실 진료실 내에서 보는 경우이지만, 수술 전 특정 환자의 무릎 방사선사진을 보면 과연 이 환자에게 인공 관절수술을 꼭 해야만 했을까? 라는 혼자만의 고민에 빠지곤 한다.
이럴 때 나는 가끔 ″아마도 환자 자신도 용하다는 병원을 여러 번 방문을 했을 것이고, 무엇보다 환자 자신이 심사숙고 한 후에 내린 결정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찾기도 한다.
무릎통증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 즉, 의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또 다른 원인은 없지 않을까?
이에 대한 원인 중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관절주위 인대손상이다. 인대는 일반 방사선촬영시 나타나지를 않으니 의사나 환자나 크게 관심을 두지 않게 된다.
인대손상이 과거에 다친 원인이었던지 아니면 퇴행성 원인이었던 지에 상관이 없이 관절통증을 동일하게 일으키는 것인 만큼 이런 경우 인대손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보아야 한다.
인대손상을 알수 있을려면 어떠한 검사를 진행해야 되는가?
가장 간편하고 저렴하고 즉시 할 수 있는 검사로 초음파검사가 있다. 이는 즉시 할 수 있고 가격면에서도 부담이 적으니 1차로 시행 할 수 있는 최선의 검사법이다.
다음으로는 좀 고가(가격)이고, 검사 시 사전에 예약을 해야하는 MRI촬영이 있는데 1차적으로는 초음파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초음파검사상 인대손상이 발견되면 인대를 치료해야 한다. 대부분은 인대수술을 하는 경우는 흔치 않고 인대를 강화시키는 인대증식 주사치료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인대증식 주사치료를 프롤로 테라피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얘기 해 보자. * 글 조기종 웰빙뉴스 의학전문 기자 (경기도 연천군 우리들 정형외과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