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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2) 요오드기능의학연구소장, 이내과 이진호원장의 슈퍼요오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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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0-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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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신진대사 반응에 관여하는 미네랄 원소-‘요오드’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요오드

요오드는 김, 미역, 다시마에 많이 들어 있는 미네랄 원소이다. 이 외에도 가리비, 대구, 요구르트, 새우, 정어리, 연어, 우유, 달걀, 참치 등에도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다.

요오드는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음식을 통해 섭취된 요오드의 약 70%는 갑상선에 저장되어 사용되고, 나머지 약 30%는 유방, 위, 난소, 전립선, 피부 등 그 밖의 다른 모든 세포에서 중요하게 활용된다.

갑상선에 저장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가 된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들의 대사 속도와 미토콘드리아의 산소 소비량 등을 조절함으로써 전체적인 신진대사과정을 촉진한다. 대사반응을 조절하면서 열 생산 및 체온 조절에도 관여한다. 성장과 발달에도 관여하며, 다양한 호르몬들의 생산과 그 작용까지 조절하게 된다. 따라서 요오드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 원소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주 오래 전부터 치료제로 활용된 요오드

요오드는 언제부터, 어떻게 쓰였을까? 아주 오래 전(B.C. 15,000년 전부터로 추정)부터 세계 도처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데 쓰여 왔다.

1906년 의학기록을 보면 요오드는 ‘보편적인 치료 약제’였고 갑상선 비대, 동맥경화, 매독, 자궁근종, 수은 • 납 • 비소 중독, 부풀은 분비샘, 전립선비대, 세균성 인후염, 기관지염, 폐렴, 비만, 우울증, 유방통, 습진, 비뇨기질환, 말라리아, 난소 물혹, 류마티스 질환, 위통, 편도염, 기침 등 다양한 질환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이 증상들은 모두 지금도 흔히 겪고 있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인들과 심지어 의사들 사이에서도, 요오드는 갑상선에만 필요한 것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요오드가 주로 갑상선에 저장되고, 갑상선 호르몬의 직접적인 원료로 사용되다보니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요즘 현대의학은 원인보다는 증상치료에 치중한 면이 많다. 첨단 현대의학의 바탕 위에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인 ‘요오드’를 보충해서 치료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윤종영기자

대한만성피로학회 회장,이내과의원 이진호원장

-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 이내과의원 원장
- 대한만성피로학회 회장 (www.pirozero.com)
- 요오드 기능의학 연구소 소장 (www.iodine.kr)
- 만성피로 해결사 부신의 재발견 '내 몸의 에너지 도둑'역저
- 스트레스와 만성질환의 공모자 '코티솔 조절법' 역저
- '슈퍼미네랄 요오드' 저자
- ' 아모라테라피 기초에서 치료까지'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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