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 개최
‘시작과 전망’ 주제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발전 방향 논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2-12 16:23본문
사진)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11일 4층 대강당에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 현장에 종사하는 관계자가 모여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시작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그간의 경험을 나누고 센터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고재욱 소장의 개회사와 김은경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과 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개 및 역할(응급의학과 황윤정 교수) ▲정신의학적 이해(정신건강의학과 이산 교수) ▲준비와 운영(응급진료파트 최수진 파트장·임상전담간호파트 오단비 코디네이터) ▲사회사업팀의 역할(사회사업팀 박미나 사회복지사) 등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5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신응급 현장대응 및 관리’를 소주제로 ▲정신응급환자 관리: 과거와 미래(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김수영 상임팀장) ▲정신응급환자 현장대응 운영 및 관리(경기남부경찰청 박양재 현장강사) ▲정신응급환자 이송환경 개선 제안(경기도소방재난본부 길진혁 소방위) 등 3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고재욱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관계자와 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내·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권역 내 정신응급 환자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7월부터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시작해 24시간 경기도 권역 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집중치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