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면역 신약 개발 벤처 기업 ‘㈜바라바이오’,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기존 면역항암제에 저항성 있는 암 환자를 위한 차세대 항암신약 개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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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0-19 15:40본문
사진) 안철우 ㈜바라바이오 대표이사 (왼쪽 두번째)
항체 기반 항암 면역 대사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인 ㈜바라바이오(대표이사 안철우 /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 과제에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민간투자와 연계하여 초기 유망 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발굴·지원하는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쳐기업부가 진행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의 일환으로, 팁스 운영사로부터 투자받은 스타트업 중 우수기업으로 추천된 기업만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라바이오는 앞으로 연구 개발비 및 창업 사업화, 마케팅 비용까지 3년간 총 17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바라바이오는 항체 기반 항암 대사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벤쳐다.
특히 면역 치료법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기존 면역항암제에 저항성을 가지는 암 환자를 위한 차세대 항암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팁스 과제선정을 통해 바라바이오는 산학연병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 안성귀 교수, ADC 신약 개발 바이오 벤쳐 에이비켐바이오(대표 정진현) 항체 개발 바이오 벤쳐 와이바이오로직스(공동대표 박영우, 장우익) 등과 협업을 통하여 기존의 면역 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암 환자를 대상으로 AI 기반으로 항암제 맞춤형 예측 모델 개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바라바이오 안철우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에 저항성을 가지는 암환자를 위한 차세대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바라바이오의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협약을 발돋움 삼아 다른 여타 고형암으로도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바라바이오는 2021년 창업 이후 제약사, 민간투자사, 바이오 벤처 등 여러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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