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환아의 소원 들어주기, 건강 기부 운동 ′화제′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주)SR, 수서역에 제2호 건강기부계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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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9-20 14:05본문
사진) 이우석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원장(왼쪽 맨앞), 심영주 ㈜SR 부사장(오른쪽 맨앞)
고객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기금을 적립해 난치병 환아의 소원을 들어주는 기부 운동이 화제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주)SR이 같이 추진하고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사업이다.
두 기관은 20일 SRT 수서역 3번 출구 계단에서 ‘제2호 이웃사랑 건강 기부 계단’ 개소식을 가졌다.
2019년 수서역에 설치된 제1호 건강기부계단에 이어 두 번째 사회공헌 계단이다.
이 자리에는 이우석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원장과 심영주 ㈜SR 부사장 그리고 문제홍 수서역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2020년부터 매년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난치성 환아의 소원을 실현해주는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환아 12명이 평소 꿈꿔왔던 소원을 이뤘다.
이번 제2호 계단 설치로 앞으로 기금을 4000만원으로 늘려 기존의 난치성 환아 지원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도 추가 발굴해 도울 예정이다.
송영구 병원장은 “건강기부계단의 설치 목적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세브란스의 사명과도 맞닿아 있다”며, “제2호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건강과 행복을 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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