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우수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투석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 수준 및 관리 역량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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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07-19 10:58본문
*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대한신장학회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를 통해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기관이 대한신장학회의 질 관리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도모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투석 치료와 관련된 표준 치료지침을 권고하고 인력 및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는 동시에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투석 환자 진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고 연구한다.
이를 통해 투석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가는 예비심사, 윤리성 평가, 현지실사, 최종평가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세부적으로는 ▲구조(인력, 시설/장비, 수질검사) ▲과정(투석적절도, 정기검사)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제공, 환자유치, 광고)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인공신장실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간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수행할 수 있는 혈액투석기를 비롯한 최신의 장비들을 바탕으로 혈액투석 및 급성신부전 등에 대한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