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골수성백혈병 환우를 위한 ‘따뜻한 동행’
의정부을지대병원,′루 산우회(山友會)′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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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03-17 14:58본문
의정부을지대병원(병원장 김병식)이 만성골수성백혈병 극복을 위해 결성된 ′루 산우회′와 따뜻한 동행을 시작한다.
이 병원은 17일 ‘루 산우회’와 협약을 체결(사진)하고, 만성골수성백혈병 등 혈액질환으로 투병 중인 어려운 환자를 위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백혈병 치료를 받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환우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루 산우회′ 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매년 500만원의 정기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병식 원장은 이와 관련 ″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동욱 교수와 오랜 인연을 맺어 온 환자와 가족분들의 뜻깊은 선행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백혈병 환우들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 산우회(山友會)′ 는 2005년 5월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환우들과 그 가족들로 결성된 '산악동호회 '모임이다. 현재 약 2천여 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이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지역별 지회 조직을 갖추고 있다.
이 모임은 매년 5월말 1박2일 캠프와 9월22일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만성골수병백혈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동욱 교수의 학술세미나 개최, 필리핀 꽃동네와 동료 환우 치료비 지원 등 환우들의 기부금으로 동료 환우들을 돕는 국내 대표적인 환우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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