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KBS·초록우산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의료지원 나선다
지난 16일, 강남세브란스병원·KBS·초록우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의료지원 협약 체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9-17 12:40본문
사진) 협약 체결 모습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6일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의료지원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맺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6일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의료지원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맺었다.
KBS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 이지현 사회사업팀장, KBS 교양다큐센터 이재정 센터장, 손종호 제작기획국장, 이기연 ‘동행’ CP,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본부 조성준 본부장, 차동범 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BS 프로그램 ‘동행’을 통해 소개되는 아동·청소년 중에서, 의료적 지원이 시급한 사례를 발굴하고 치료와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통해 치료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의료지원 연계와 더불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진료 및 치료계획 수립과 그에 따른 치료의 시행, 치료비 일부 또는 전액 지원을 담당하고,▲초록우산은의료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발굴·추천하고 치료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KBS는 ‘동행’을 통해 의료지원 사례를 방송하고, 공동 캠페인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연계에 협력한다.
협약 기간은 1년간이며, 종료 1개월 전 협의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구성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아동에게 지속가능한 치료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있다.
앞으로도 병원은 아이들이건강을 회복하고 스스로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의료·심리·재활까지 연계한 포괄적 지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센터장은 “방송으로 사연을 알리고 후원을 이끌어내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의료기관과 복지기관이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뜻깊다. 앞으로도 ‘동행’을 통해 많은 사람이 나눔의 선순환에 동참하고, 아동 의료지원의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공영방송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성준 본부장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아동이 더 이상 없도록 세 기관이 힘을 모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 단발성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리와 복지서비스 연계 등 사후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전글분당서울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지역 어린이병원과 ‘소아의료 전달체계 확립’ 위한 MOU 체결 25.09.17
- 다음글EGFR 돌연변이 폐암 대상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병용 치료 효과 규명 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