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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르노삼성에 ‘엔터·인포’ 강화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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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6-25 14: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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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이사, 구현모)가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공급(사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KT가 르노삼성에 새롭게 공급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차량에 내장된 통신 단말을 통해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 및 팟캐스트 등의 오디오 서비스 이용과 날씨 및 미세먼지 등 외부의 환경 정보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차량에서 이 같은 기능을 활용하려면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 서비스 연동이 필요했지만,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르노삼성의 신형 차량에서는 스마트폰을 연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능화된 커넥티드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음성인식 플랫폼을 활용하는 차량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르노삼성이 출시하는 차량에 ‘AI 오토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일과에 맞춰 목적지를 제안하고, 차량 상태에 따라 주유소나 정비소를 추천해 준다. 주행상태나 교통상황을 고려한 주행보조시스템 추천, 차량 내 온도·습도·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및 환기 기능도 제공한다.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KT는 15년 이상의 차량 제조사 협력경험을 바탕으로 르노삼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편리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커넥티드카 서비스 지역을 아시아로 확대해 빠르게 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산업에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서 주도권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르노삼성이 올 상반기 출시한 XM3를 비롯해 앞으로 선보일 전 차종에서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연동하기 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담 텔레매틱스 센터를 통한 원격상담, 출동 지원 및 안전연락긴급서비스(eCall)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이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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