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길 연세의대 명예교수,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 선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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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6-28 10:48 댓글 0본문
연세대 의대 민성길 명예교수(정신과학)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30회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선구자상을 수상한다.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는 1957년 창립돼 신경정신약물분야를 선도한 세계적인 학회로, 연구를 통해 뇌 건강과 질병에 관련된 이해를 증진시키고 정신과 약물치료의 발전에 공헌한 학자에게 선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민성길 명예교수는 50여 편의 국제 논문을 포함한 250여 편의 논문을 저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 논문으로는 ‘정신분열병과 우울증에서 시각적 인지의 대뇌비대칭성’, ‘니코틴패치가 비흡연 노인의 주의력 및 기억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 또한 ‘임상정신약리학’(3개정판), ‘최신정신의학’(6개정판) 등 12권의 저서도 발간한 바 있다.
민 명예교수는 1985년 대한정신약물학회 창설에 기여하고 이사장과 학회장을 역임하며 학회의 국제화를 선도했다.
또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사회정신의학회, 대한 임상독성학회 창립회장,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장을 역임했다. 한국 의학한림원 종신회원으로, 현재 용인 효자병원에서 진료원장으로 진료 중이다.
한편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Collegium Internationale NeuropPsychopharmacologicum, CINP)는 정신장애와 뇌장애를 치료하는 약물과 뇌 연구를 위한 국제 학술 기구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Neuropsychopharmacology를 발간하고 있다. 2년마다 세계학회가 열리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