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미세감압술 4000례’ 달성 > 경제/포커스

본문 바로가기
    • 흐림 30%
    • 14.0'C
    • 2024.11.01 (금)
  • 로그인

경제/포커스

삼성서울병원, ‘미세감압술 4000례’ 달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8-04-04 10:29

본문

* 삼성서울병원 박관 교수팀, 미세감압술 수술 장면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 박 관 교수팀이 최근 반측성 안면경련증과 삼차 신경통 질환 ‘미세감압술 4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1997년 4월, 미세감압술 첫 시행 후 2008년 2월 1000례, 4년 만인 2012년 2월 2000례, 2015년 10월 3000례를 달성했다. 2016년에는 국내에서 진행된 미세감압술 1,536건 중 박관 교수팀이 417건(27.1% / 심평원 자료)을 실시했다.

특히 4000례 실시한 미세감압술 대상 질환 중 3600례 이상의 반측성 안면경련 질환에서 ‘93%에 달하는 수술 성공률’, ‘1% 미만의 청력 소실’ 등 낮은 합병증 발생률, ‘0% 사망률’ 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수술 성적 중 하나로 인정되어 국제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박 관 교수팀 연구업적 중 임상진행 단계, 혈관압박 유형, 수술 소견에 의한 혈관압박 정도, 수술 중 감시장치 활용법, 뇌척수액 비루 방지를 위한 수술 기법 등의 지침은 ‘미세감압술 시의 국제적 표준’으로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박 관 교수는 “뇌신경센터 미세감압술팀이 쌓은 수많은 경험과 강력한 팀워크 덕분” 이라며 “앞으로도 미세감압술 임상, 연구 분야 모두에서 국제적 선도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 관 교수팀은 세계 처음으로 경두개골 운동유발전위검사(두개골을 통해 뇌간의 안면신경핵을 자극하여 신경흥분도를 확인하는 검사)를 반측성 안명경련에 적용, 아직까지 불분명했던 이 질환의 발생기전을 밝힘으로써 진단과 수술결과 예측을 매우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수술 중 청력소실을 최소화하고 성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간 뇌간청각유발전위검사(청각자극을 통해 청신경과 뇌간으로 전달되는 신경계 경로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 지속적 근전도 검사(이상근육반응의 소실로 수술 중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등 수술 중 감시장치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유광식 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