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홀몸노인을 위한 특별한 성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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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2-24 15:46본문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과 강남복지재단(이사장 곽수일)이 공동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강남구에 사는 홀몸노인 50명을 초청해 나눔 행사를 가졌다. 또한 김정택 예술단도 동참해 가수 현숙씨 등과 함께 특별 공연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복지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협의하던 중 연말이면 더 외롭고 힘들어할 강남구내 홀몸노인 50명을 초청하여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명은 ‘강남구 HealthUp Project- 2015 어르신 초청 건강검진 행사’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홀몸노인들에게 혈액검사, 심전도, 심초음파, 자세교정, 골밀도검사, 치과검사 등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기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에서 검진 후 점심식사를 제공했고 의류업체인 GSGM(대표 이진순)에서 방한복을 협찬했다.
특히 김정택 예술단이 특별한 공연을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 했다. 김정택 단장은 JW중외학술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이들 50명의 홀몸노인 외에도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어린이병동을 위로 방문했다.
이번 김정택 단장의 공연에는 오케스트라 연주, 크로스오버 앙상블 인치엘로, 여성팝페라 앙상블 밸라디바, 오케스트라 랩퍼 RP, 그리고 가수 현숙 씨 등도 함께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검진을 통해 이상이 발견된 노인들을 선별하여 무료로 치료해줄 계획이며, 이번 나눔행사를 연례화해 매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