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환자안전 캠페인 “항상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05-14 07:40본문
사회적 이슈로 인하여 안전에 대한 사회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곳곳의 안전 불감증이 문제되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의 진료 과정 중 발생하는 크고 작은 오류는 환자의 안전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안전 개선을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함에 틀림없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은 전 직원이 환자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실천의지를 향상하기 위해 5월 12일(월) ‘환자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철의 병원장을 비롯한 교수 및 간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환자 안전에 대한 의지를 모아 의료기관 인증기준을 뛰어넘는 환자안전 문화를 조성하여 정착시킬 계기를 마련하였다.
분당서울대병원의 비전을 패러디 한 「Lead the Safety Standard, Build the Trust」를 캠페인의 슬로건으로 내세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문별 환자안전 개선전략 발표에 이어 환자안전 선서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글로벌 환자안전 필수항목으로 선정된 내용 중 국내 인증 기준에서도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항목을 선정하여 환자안전 행동지침 다섯 가지를 지정했다.
각 지침들이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전 직원이 체득할 수 있도록 각 주제에 대한 5가지 지표(환자 확인율, 구두 처방률, 수술 Time out 시행률, 낙상발생률, 손 위생 수행률)를 선정하였고, 모니터링 후 부서별로 결과를 산출하고 공유하여 환자 안전에 대한 환경조성을 더욱 견고히 갖출 계획이다.
또 다섯 가지의 행동지침 각각의 주제를 알리기 위해 직원용 포스터와 내원객용 포스터를 게시하고,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노력하자는 의미의 뱃지를 제작, 병원 전 직원이 착용하여 환자안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캠페인의 마무리는 직종별 대표자의 환자안전 행동지침과 다짐 선서식을 통해 전 직원의 환자안전에 대한 마음가짐과 의식수준을 높였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은 “환자안전을 위한 활동은 의료진 및 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일로 항상 환자안전이 생활화되어 있어야 한다.”며 “오늘 우리가 다짐한 약속을 정직하게 지켜 Safety Standard를 진정으로 Lead하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