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충분히 섭취할수록 노인성 난청 예방 > 경제/포커스

본문 바로가기
    • 흐림 30%
    • 2.0'C
    • 2024.12.29 (일)
  • 로그인

경제/포커스

비타민 C,충분히 섭취할수록 노인성 난청 예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05-15 13:15

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할수록 노인성 난청이 예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보고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강주완 교수팀은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50~80세의 남,1,910명의 비타민 섭취량과 청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 C 섭취가 많을수록 청력이 좋게 나타났으며, 특히 사람간의 대화에 주로 사용되는 2,000Hz~3,000Hz 사이의 주파수 영역에서 이러한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비타민 A의 한 종류인 레티놀(retinol), 비타민 B군의 일종인 리보프라빈(riboflavin), 나이아신(niacin) 등의 비타민도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보다 나은 청각 역치(가장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계)와 상관관계가 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연구팀은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는 노령인구에서 보다 나은 청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성인 남녀의 비타민 C 평균필요량은 75/, 권장섭취량은 100/일이다. 그런데,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인의 경우 남성에서 약 47.5%, 여성에서는 38.4%에서만 권장량 이상의 비타민 C를 섭취했다.

 

최재영 교수는 노인성 난청은 매우 흔하게 접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삶의 질의 저하나 사회적 비용의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이나 이에 대한 완벽한 치료법이 제시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적절한 비타민 C의 섭취와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노인에서 청력의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영양학회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IF:6.5) 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 최재영 교수                                               * 강주완 교수

 

유광식 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