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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 클리닉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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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7-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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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양쪽 유방을 제거하고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유는 BRCA1 변이 유전자 때문. 안젤리나 졸리처럼 BRCA1 변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다른 사람보다 높다고 의학계는 분석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의 수술 이후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HBOC syndrome)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졌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센터장 김태일 교수)가 이런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여성들을 위해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HBOC) 클리닉을 개설해 이달 말 진료에 들어간다.

BRCA는 암을 억제해 주는 유전자로 BRCA1과 BRCA2의 두 종류가 있다. BRCA1 유전자의 변이가 있는 경우 70세까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최대 80%, 난소암에 걸릴 확률은 최대 40%다.

BRCA2 유전자 변이의 경우 유방암 확률은 최대 45%, 난소암 확률은 최대 20%다. 부모 중 한사람이 BRCA 유전자의 변이가 있을 때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50%로 유전자 검사를 통한 예방적 치료가 중요하다.

HBOC 클리닉은 유방암과 난소암 환자 중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유전상담과 교육을 통해 치료와 상담,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예방적 치료 등 적극적으로 유방암, 난소암 예방에 나선다.

김태일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장은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일반인에 대한 교육 및 예방적 치료에 대한 옵션까지 제공하는 통합치료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리닉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의대 남은지 교수(산부인과학)와 박형석 교수(외과학)가 다학제진료를 통해 유방암과 난소암 고위험군을 진료한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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