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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단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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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1-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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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이 10월 30일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권역외상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되었다.

당초 2개 지역이 선정 예정이었으나, 의정부성모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응모기관은 평가 기준에 못 미치는 부분이 발견되어 의정부성모병원 단독으로 선정되었다.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강원도 철원 및 경기북부지역 10개 시, 군을 아우르는 인구 380만(군인, 주한미군, 외국인 노동자 포함)들의 외상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의정부성모병원의 권역외상센터 선정의 당위성은 경기북부지역이 인구밀도에 비해 중증외상환자가 다수 발생하며, 골든타임 내에 외상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최적의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는 대학병원이라는 점이다.

또한 의정부성모병원은 중증외상특성화센터로 지정된 2009년부터 외상팀과 외상전용 수술실 2개를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으며, 외상외과 개설 및 전담의 운영,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지정 등 그간 권역외상센터 선정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특히, 2012년부터 주한미군 Camp Cathy-의정부성모병원간 MOU에 의하여 2주에 2명씩 총100여명의 미의무병에게 외상센터의 실제 현장에서 외상환자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중증외상 교육, 연구 및 진료의 Leading hospital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경기북부 외상환자를 책임지게 될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의 목적은 예방가능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인 10%이하로 줄이는 데 있다. 예방가능 사망률이란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중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살수 있었던 환자의 비율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 필수임상과(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및 지원과(응급의학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교수 28명을 년차적으로 선발하여 4교대로 24시간 외상환자의 최적의 처치가 이루어진다. 권역외상센터는 지상 4층(총193.89평, 1층 외상소생실 2층 외상당직실 및 교수연구실, 3층 중환자실 20병상, 외상수술실, 혈관촬영실, 4층 외상병동 40병상)의 건물을 신축하게 된다. 이는 순조로울 경우 2015년말에 완공예정이며, 총 사업비 200여억원의 예산으로 국가에서 80억, 경기도 및 자부담 120억의 규모로 진행되게 된다.

의정부성모병원장 전해명 교수는 "이번 권역외상센터 선정을 위해 물심양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법인, 의료원뿐 아니라, 의정부시, 경기도청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린다. 어렵게 선정된 만큼 앞으로 대학병원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외상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금번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인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될 것이며, 이와 더불어 대학병원으로서 외상과 관련된 여러 연구와 학문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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