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로봇수술, 세계가 배웠다 > 경제/포커스

본문 바로가기
    • 맑음
    • 26.0'C
    • 2024.05.03 (금)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포커스

세브란스 로봇수술, 세계가 배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2-25 17:07

본문

 *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

세계적으로 로봇수술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 최초로 다기관이 참여한 24시간 로봇 라이브 수술이 진행됐다.

릴레이 로봇 라이브 수술은 각 기관의 로봇 전담팀이 분야별 로봇 수술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해 누구나 수술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인터넷상(http://wrse24.org/)에 공개됐다.

이번 이벤트에는 스웨덴의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미국 뉴욕 MT. 시나이병원, LA USC Keck 메디컬센터, 영국 런던 가이스병원 등 4개 대륙 10개 로봇수술 전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팀이 로봇 전립선 절제술을 선보였다.

로봇수술의 경우 각국의 의료진들이 로봇수술을 선도하는 기관에서 배우기 위해 유수의 병원을 찾아 연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로봇수술의 경우 팀워크가 중요해 술기를 배워도 팀워크가 형성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수술이 어렵다. 유럽비뇨기학회는 로봇수술의 경우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세계 의과대학 10위권에 속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로봇수술을 배우려는 의료진이 늘어남에 따라 팀워크가 중요한 로봇수술에서 세계적인 로봇수술팀의 수술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릴레이 로봇 라이브 수술은 카롤린스카 연구소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이 로봇 부분 신장 절제술과 방광 절제술, 신장 이식술을 비롯해 총 14건의 로봇수술을 선보였다.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교수팀은 이 중 12번째로 나서 로봇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며 세브란스의 최신 로봇수술 술기를 공개했다.

또 로봇수술 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수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돼 로봇수술에 대한 이해를 더했다.

나군호 교수는 로봇수술 분야에서 세브란스가 세계적인 기관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성장했다세계 정상급 로봇수술팀의 수술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로봇수술에 대한 다양한 수술 기법과 팀워크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