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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나침반 역할 ‘이기왕’ 박사의 ‘사장의 촉’ 출판 이후 흥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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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병진 작성일 22-10-31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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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진: 이기왕 (비즈스타파트너즈대표)/ 제공 : 비즈스타파트너즈 


지난 9월 19일 원너스미디어에서 발행한 이기왕(비즈스타파트너즈 대표)의 CEO들이 읽어야 하는 저서로 ‘사장의 촉’을 출간했다. 14일 열린 사장의 촉 출판기념회도 성대하게 끝났고, 이어 중소기업 CEO들이 대거 이 책을 찾았다. 


주식회사 하림의 성공역사를 함께 쓴 저자에게 하림 회장 김홍국은, ‘ 항상 호기심에 넘치던 저자의 눈빛을 지금도 기억한다. 그는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조직에 열정을 불어 넣던 에너자이저였다. 함께 회사를 성장시키며 조직에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했다. 저자는 나를 멘토라고 부르지만, 저자의 달란트가 있었기에 지금의 저자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벌판에서 성공을 꿈꾸는 모든 CEO에게, 이 책이 훌륭한 나침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추천사를 전했다. 


하림의 성공을 이끌었던 이 대표는, 30년 전만 해도 (주)하림은 작은 기업에 불과했다. 한 제약회사에서 영업마케팅 업무를 맡았던 이 대표는 1989년 하림으로 직장을 옮겼다. 동양 최대 도계공장을 신축해 B2C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하림의 비전과 가능성을 믿고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였다. 당시 전북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신규 공장에서는 하루 생산 도계량이 10만수에 달했다.


그는 현재 매출 12조원을 이룩한 대기업 하림의 성장과 함께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그는 “B2C 영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하림은 업계 순위 4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면서 “2000년대 들어서며 회사 브랜드 가치는 5000억원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치킨너겟’ 등 닭고기 가공식품 시장 개척이 한몫했다. 1991년 제로(zero)였던 육가공 제품 매출은 지난해에는 3000억원을 넘어섰다. 1998년에는 후발주자로서 처음으로 삼계탕 해외 수출계약을 주도했다.


전국 600명의 백화점 판촉사원을 매주 만나러 다녔다.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면담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였다. 1년 자동차 주행거리가 10만km나 됐다.


무엇보다 그는 지방 중소기업의 조직역량을 대기업 수준으로 올려놓고 싶었다. 이를 위해 ‘하림 마케팅 스쿨과 학습조직’을 만들었다. ‘마케팅 스쿨’ 1기 원장 으로서 ‘우수한’ 사람보다 중소기업에 맞는 ‘적합한’ 사람을 뽑고, 교육을 통해 성장시켰다. 대기업이 된 ‘하림’은 지금도 이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34세 나이에 육가공 사업부장으로 시작해 임원까지 내달렸던 그는 16년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한 권의 책 ‘사장의 촉’에 담았다.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에서 이 대표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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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중소기업 대표들이 반드시 배우고 익혀야 할 사업의 원칙! 

‘5가지 촉’으로 사업의 깔딱고개를 넘고 성공에 도달해라!


“깔딱고개라고 아시나요?” 


저자인 이기왕 박사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거린다. 그가 던진 이러한 질문에 호기심이 가득해지는 것이다. ‘깔딱고개’는 그가 ‘경영’을 이야기할 때 자주 사용하는 단어다. 순화하면 ‘고비’라는 뜻이다. 모든 사업에는 5부 능선, 7부 능선, 9부 능선이 있는데 그 고비 고비를 깔딱고개라고 한다. 결코 어떤 사장도 그 고비를 피해갈 수 없으며 잘 넘지 못한다면 바로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마는 것이 바로 사업의 깔딱고개다. 


저자는 오랜 기간 망설이다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의 강의는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정도로 명강의이지만, 현장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컨설팅을 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 여겨왔다. 그러나 “제발 책을 출간해달라.”는 주변의 요청에 따라 오랜 시간 정리해왔던 보고서의 보따리를 풀게 되었다. 16년간 하림에서 훈장(訓將) 노릇을 하며 기록해온 노트, 그리고 강의 때 강조했던 핵심 내용들, 그 외에 컨설팅을 하며 인사이트를 얻었던 모든 메모들을 한 데 모아 체계적으로 엮은 것이 바로 《사장의 촉》이다. 저자는 말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기업의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사장이 지혜롭게 깔딱고개를 넘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쓰였다.”라고. 


여기서 ‘촉’이란 성공하는 사장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기본적 자질을 의미한다. 보통 ‘촉’이라고 하면 비범한 리더들이 가진 동물적 감각만을 뜻하기 쉬운데, 저자가 말하는 ‘촉’은 그와는 다르다. 물론, 동물적 감각과 멘탈은 사업 초기에는 정말 중요하다. 저자가 만난 수많은 사장이 모두 그 동물적인 감각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사업은 그 동물적 감각과 강한 멘탈만으로 끌고 갈 수 없다. 거기에는 과학이 필요하고, 시스템이 필요하고, 판단력이 필요하다. 특히, 0~10년 차에는 작은 성공과 큰 실패를 겪으며 계속해서 혼란스러운 시간이 반복된다. 때로는 돈 때문에, 때로는 사람 때문에, 때로는 외부 환경 때문에… 기업은 흔들리고, 위기를 겪으며,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그러한 고비 때마다 사장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경영을 읽고, 사람을 읽고, 돈을 읽고, 미래를 읽고, 위기를 읽는 촉이다. 이 책은 그 5가지 촉이 무엇인지, 언제 어떻게 그 촉을 갖출 수 있으며 각각 자신의 상황에 맞춰 어떻게 그 촉을 적용해나갈 수 있는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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