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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재난대응 의료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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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0-30 14: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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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도흠)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단장 정남식)이 개소 1주년을 맞아 29일부터 31일까지 ‘재난의료교육센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병원 단계의 재난준비와 직종별 재난의료교육경험 및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병원과 개인의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컨퍼런스는 각 직종별 교육과정을 통해 재난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재난의료교육센터의 지난 성과를 발판삼아 한국의 재난의료시스템이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9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열린 개소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과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경수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실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재난에 관심 있는 의료진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난 교육의 혁신(Innovation in Disaster Education)’을 주제로 싱가포르 응텡퐁 종합병원의 릿신 퀙 응급의학과 교수와 유럽재난의학 석사과정 코스(European Master in Disaster Medicine, EMDM) 이사인 피에르 루이기 잉그레시아 교수, 미국 존스홉킨스 간호대학의 터너 굿윈 비네마 교수 등 해외 재난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재난의료교육과 훈련, 연구 결과 등 최신지견에 대해 소개했다.  

또, 세브란스병원이 2006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병원 재난훈련 경험과 재난의료교육센터의 교육과 훈련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30일에는 병원 내 재난대비를 위한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의료진과 행정 인력을 대상으로 ‘지역병원의 재난준비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지역병원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각 의료기관 인증 평가에 필수적인 재난 대응 매뉴얼 수립과 이를 반영한 재난훈련, 그리고 실제 재난대응시 병원의 준비 및 재난대비 계획 수립에 대해 진행된다.  

31일에는 재난 현장과 병원에서 재난 환자 치료 능력 함양을 위한 ‘재난의료 술기 워크숍’이 열린다. 40여명의 기본 임상능력을 가진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에 대한 전문지식과 술기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 및 시뮬레이션 실습이 이뤄진다. 

한편,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민간-정부 협력을 통해 국내외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때 상설 구호체계를 마련해 재난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의료약자와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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