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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모스크바에서 의료한류를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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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2-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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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명회 모습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은 지난 1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의료설명회에서 현지 주요 의료관계자 및 관련종사자 100여명 대상으로 우수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김학선 교수(정형외과/기획관리실장)는 첫 번째 한국병원 연사로 나서 그동안 자신이 치료한 척추척추관 협착증과 척추측만증 질환 환자들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이들 환자에게 적용한 수술기법과 서비스 그리고 퇴원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강남세브란스의 의료서비스 전 과정을 소개했다.

김교수의 강연을 들은 한 참석자는 실제 보행이 불가한 선천성 중증 척추기형 환아가 강남세브란스에서 무료 초청치료를 받고 주치의와 함께 걸어서 퇴원하는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고 말했다.

또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병권 교수(심장내과)도 두 번째 연자로 나서 동병원의 심장질환 외국환자 치료사례들을 토대로 환자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설명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병권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속해 있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한국에서 최초로 국제의료기관인증평가(JCI)의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으로 암치료, 로봇수술 등을 비롯한 첨단 의료로 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많은 해외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의 환자들에 대한 무상으로 수술을 시행해 오는 등 나눔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지난 20112월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개설한 U-Health 화상시스템을 오픈해, 무상으로 많은 러시아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측은 "이제 러시아에서 의료한류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심장인 모스크바에서 한국관광공사 등과 더불어 고객중심의 지속적이고도 감동적인 의료한류 마케팅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해외환자 중 러시아는 중국, 미국에 이어 3번째로 많으며, 지출액 규모로는 2위를 차지한다.

특히 최근 3년간 한국을 찾은 러시아인 환자수는 연평균 49.6%에 달하는 놀라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까지는 한국을 찾은 러시아 환자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극동러시아가 많았으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의 대러 제재이후, 러시아내 모스크바 등 주요 대도시 거주 러시아환자들이 한국의료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승문 팀장은 "러시아 내에서 의료한류를 일으키기 위해, 특히 모스크바 등의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오피니언리더들과 시간과 경비에 구애받지 않는 의료수요층들에게 지속적으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CITO 병원 전문의로 최근 한국을 방문한 소콜로프 올렉 박사는 "모스크바는 한국의료의 높은 수준이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러시아와 한국 간 상호보완적인 의료분야 교류와 지속적인 신뢰 증진이 중요하며, 러시아내에 한국병원 진출 등 새로운 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러시아 국제보건박람회 참가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12개 주요 국내병원과 대한항공 및 5개 관련업체들은 동 의료홍보설명회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설명회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진수남 모스크바지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노벽 주러시아한국대사의 환영인사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국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소개에 이어,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동병원, 기쁨병원, 다사랑한방병원, 대전선병원, 소람한방병원, 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자생한방병원 전남대병원, 청심국제병원, 한양대병원 등 12개 의료기관과 고려의료관광개발, 메디서클, 메디앤코리아, 엠아지2013, 유에스여행사 등 5개 유치업체가 러시아 주요의료관계자 및 업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료관광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11일에는 국내참여병원과 관련업체들 다수가 모스크바의 외상치료와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알려진 CITO병원을 방문하여, 러시아 의료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향후 병원간 의료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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