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공공성에 기반한 5P 정밀의료 선도 의지 선언 > 경제/포커스

본문 바로가기
    • 맑음
    • 17.0'C
    • 2024.05.15 (수)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포커스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성에 기반한 5P 정밀의료 선도 의지 선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6-05-10 16:48

본문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성에 기반한 정밀의료를 추진·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2015년 정밀의학 추진 계획(Precision Medicine Initiative)을 선언한 이후 정밀의료는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정부도 올해 초 바이오헬스 분야 연두업무보고 이후 정밀의료 연구개발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 [정밀 의료 발전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이다.

정밀의학은 의료와 관련된 정보뿐 아니라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환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 유전체, 환경, 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 정밀하고 정확한 치료법을 도출해내는 미래 의학의 핵심개념이다.

미국에서 정의한 정밀의학은 4P 의학으로 알려져 있는데, 라이프스타일 관리를 통해 환자 개인의 질병을 예방(Preventive)하고 질병의 발생을 예측(Predictive)하며, 질병의 치료에 있어서도 개인의 특성에 맞추어(Personalized) 치료하는 개념으로 환자들의 자발적인 참여(Participatory)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에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4P에 공공성(Public)을 더한 5P 의학 이야말로 한국형 정밀의료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역설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유전체기반 정밀의료센터(가칭) 설립을 추진 중인 병리과 정진행 교수(복지부산하 정밀의료 발전위원회 위원)정밀의료의 실현은 의료정보, 유전체 정보와 같은 빅데이터, IT 기술 등도 중요하지만 정밀의료의 결과물이 개인 또는 기업체의 이익이 아닌 국민건강이라는 공익으로 환원되어야 한다며 공익적 마인드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정밀의료의 실현을 위해서는 유전체와 같은 복잡하고 어려운 빅데이터 정보를 분석하고 질병과 관련된 정보를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새로운 직업군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한다유전체 분석사 혹은 유전체 상담사 같은 분야의 전문가 양성 및 교육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로 이어져 국가적 이익으로 환원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최근 가습기살균제 사태에서 처음 의심하고 보고한 소아청소년과 및 내과 의료진의 노력과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 등으로 마침내 폐질환의 원인을 밝혀내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은 것처럼 의료의 본질은 공공성 강화에 있다단순히 환자를 진료하고 수익을 올리는 차원에 병원의 역할을 한정하지 않고, 정밀의학의 성과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가 지향하는 5P 정밀의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판용 기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가로등
      광고문의


    포토갤러리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