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주)로운과 사회공헌 문화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 경제/포커스

 *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 (주)로운 환현모 대표 (왼쪽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과 (주)로운(대표 황현모)이 병원의 문화예술 융성을 도모하고 환자 및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자 ‘사회공헌 문화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2일(화)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과 로운 황현모 대표 등을 비롯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환자와 고객의 병원이용 만족도 향상과 함께 공동으로 수행할 문화예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확립했다.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환자와 시민들이 계속해서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장기적 이벤트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기획·연출하는 로운은 분당서울대병원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위한 기획과 전문적 자문, 프로그램의 총체적 연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창의적 정보콘텐츠의 교류와 문화예술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병원의 주도적 문화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로운 황현모 대표는 “환자와 시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안정감, 풍요로움, 그리고 건강한 삶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단순히 아플 때 찾아오는 곳이 병원이 아닌, 음악을 들으며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향기로운 차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일상의 즐거움과 친근함으로 열린 분당서울대병원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한 도움이 되고싶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은 ‘행복한 환자와 시민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웃음과 연관된 스마일 행복캠페인, 테마콘서트, 환자참여 시니어뮤지컬과 사진전을 비롯한 문화전시기획 등 다양하고 가치 있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환자가 직접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활동을 통해 환자와 환자가족들의 육체는 물론 정신적 건강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병원장은 “국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병원의 궁극적 가치 제고를 위해 사회공헌 문화예술 활동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역의 명소이자 여유와 추억, 특별한 문화가치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기존에 볼 수 없던 독창적인 문화 이벤트를 디자인 하고 창조적인 사회공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윤종영 기자